수강생 후기

금융사관학교 8기 화요일반 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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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재 작성일14-11-20 14:55 조회3,1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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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융사관학교 8기 수료를 앞두고 있는 김희재입니다.

저는 워낙 경제, 금융, 정치, 경영 분야에 관심이 많은, 4학년 공대생입니다..^^
당연히 전공을 살릴 것이라 생각했던 제가 진로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고 과연 내가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다가 경제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제 와서 전공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이 마음과 경제 분야에 대한 욕심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게시판을 통해 금융사관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4시간씩 이루어지는 이 수업은 너무도 즐겁고 알찬 수업이 되었습니다. 국제경제전문가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는 지금 월 16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고 생각됩니다. 핵심만 콕콕 집어주시는 '신동원 강사님', 이런게 명강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대생으로서 그동안 경제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만한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도, 이 수업은 저를 단숨에 국제경제에 대해 박식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비전공자들도 전.혀. 어려움 없이 오히려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희 조원 6명 중에 경제학을 전공하는 친구도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 밀접한 알찬 강의를 해주십니다. 조원들과도 가깝게 지낼 수 있으며, 수업이 없는 일주일간 내주시는 과제 중 특히 경제기사를 읽고 코멘트를 다는 과제는 경제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과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다음 수업을 기다리는 동안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수업을 들으며 매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왜 금융사관학교 라는게 생긴걸까? 자선사업일까? 기업의 CSR인가?
교육비 1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강좌입니다. 수업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알찬데 강좌 수료 후에도 다양한 특강과 취업모의면접, 입사한 동문에게 주는 선물 등 자선사업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찬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금융사관학교 과정을 신청하고 수료하는 것을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자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업 전날과 당일 날이면 어김없이 수업 안내 문자를 넣어주시는 '구본경 매니저님'의 배려까지, 정말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강좌입니다. 금융사관학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 신청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 분! 단언컨대, 금융사관학교는 최고의 금융 상아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