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조세훈 후기입니다.

저는 금융 관련 업무 취직에 관심이 있어 왔지만 마땅히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해나가야 하는지 막막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게시판에 붙어 있는 금융사관학교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이거다'생각하고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신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불신의 마음으로 참여 하였지만 신동원 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며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수업을 너무나 재밌고 쉽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수업내용의 개념을 알려 주는것이 아니라 연혁에 따라 하나의 에피소드를 듣는 듯 재밌었고 그로 인해 개념 하나 하나가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던지시는 농담은 늦은시간에 하는 수업에 저희들의 지친 귀와 뇌에 단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담없는 과제와 팀플은 바쁜 저의 일상에 순기능을 해주었고 매번 학교에 오는 길이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수업내용을 더 말하자면 이 수업은 확실히 금융과 경제관련 공부를 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경제 정세에 핵심을 잘 가르쳐 주셔서 경제 신문을 읽으면 지루함만을 주던 저에게 흥미를 돋우는 마법조미료처럼 신문 읽는 것이 더욱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이는 과제로 내주시는 아티클에 대한 코멘트를 다는 것또한 많은 영향을 주었고 금융 경제에 평소 따분함을 느끼던 저에게 전환점을 맞이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수업을 저의 친구나 후배들이 많이 들어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에 관련된 친구나 후배들에게 추천을 하는 편이고 금융사관학교가 더욱 발전하여 제가 이곳을 이수한 것이 나중에는 더욱 큰 뿌듯함과 보람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p.s 몽쉘 맛있어염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