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윤호준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금융사관학교 16기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윤호준입니다.
저는 지난 겨울방학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까진 미디어를 전공하면서 기자라는 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경제 지식을 보충하기 위해 매경TEST를 공부하면서 경제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금융사관학교 16기 모집 공고를 봤습니다.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4학년이 돼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이번 수업을 들어보고 진로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은 제 생각 이상으로 저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먼저, 세계적으로 경제·금융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어났고, 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흐른다'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신문을 읽으면서 접했던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뒤늦게 경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혼자 많은 내용을 익히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흐르는 역사의 한 과정에서 작은 부분들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에 대해 배우면서, 그때그때 등장하는 경제용어들을 좀 더 임팩트있게 머리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셋째, 수업을 듣는다기 보다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고 재밌게 설명해주신 강사님 덕분입니다. 4학년이 되면서 어느때보다 바쁘게 생활하고 있어 복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럼에도 강의 때 들었던 내용들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복습하는 데 조금만 투자하면 국제경제전문가로 거듭나는 데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저는 금융권 취업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기자라는 꿈을 버리기엔 아깝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FP과정과 PB과정에도 도전해 새로운 목표 달성에 힘 쓸 예정입니다.
경제는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할만큼 중요합니다. 경제·금융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 아직 진로에 망설이는 분들, 경제에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 모두 이 수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