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김지민 후기입니다

평소에 종종 들리던 스펙업이라는 카페에서 우연히 금융사관학교 16기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는데, 한 달 동안 굉장히 유익하고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본 전공이 어학전공이라 경제 용어에 대해서 생소하기도 했고, 지난 학기에 교양으로 들었던 유로존 위기와 유로화 수업과 관련해 금융업계에서 실제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수업을 해주신다는 것에 끌려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4시간의 긴 수업과 처음 듣는 개념들도 있었지만, 강사님의 재밌는 설명과 더불어 강의가 지루할 틈이 없었고, 학교 수업에서 배운 관점과는 다른 관점으로 강의해 주셨다는 것이 가장 좋았던 점이었습니다. 책이나 강의실에서 들은 지식이 아닌, 보다 생생한 현 전문가가 경제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다는 점이 금융사관학교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의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원들끼리 토론과 답 맞추기, 발표, 시험을 본 것 또한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평소에 경제에 관심은 많지만 책에서 배운 것 그 이상을 알고싶으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금융사관학교에서의 경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