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관학교 서포터즈68기 박서현 후기

금융 관련 대외활동에 관심이 있는데 경제 지식을 쌓고 싶으신 분들께 [금융사관학교]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도 제 부족한 경제 지식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올리고 싶어서 이런저런 대외활동을 찾아보던 중 금융사관학교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조사해보니 체계적 프로그램을 가진 활동이며, 얻어갈 것이 많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사관학교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입니다. 금융사관학교의 커리큘럼은, 1.국제경제전문가 과정 2.개인자산관리와 실전투자 과정 3.기업금융과 기업컨설팅 과정 이렇게 세단계로 진행되고, 각 과정은 일주일에 한번 4시간씩, 4주동안 진행됩니다. 교육장 위치는 서초역 근처입니다! 첫주차에는 배정된 팀원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서 수업을 시작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조 이름을 정했어요. 팀원분들과는 4주동안 같이 과제를 하고, 같은 자리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또한 활동 외에는 1주에 2개의 경제 기사를 스크랩한 후에, 기사를 요약하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서 금융사관학교 카페에 올리는 과제가 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에는 노트와 필기구를 챙겨가셔서 강사님이 수업하실 때 필기해주시는 것과, 말로 설명해주시는 것을  받아 적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간이 되기 전 복습을 하려면 필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4주간 평소 이름만 들어보고 대략적인 틀만 알고 있던 경제 개념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으며, 강의력이 뛰어난 강사님께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주 나가는 과제 중 수업 내용과 관련 있는 기사와 코멘트를 작성하고 자율적으로 경제 기사 찾아서 코멘트를 작성하는 과제가 있는데, 이를 통해 반강제적으로 경제 기사를 찾아보게 되었고, 기사와 관련된 이슈를 능동적으로 찾아보며 기사에 대해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키울 수 있었던 거 같아 좋았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이를 하나의 습관으로 굳힌다면 제 경제 상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틀 자체가 확장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을 듣길 정말 잘한 것 같고 처음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고민없이 수강할 것 같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