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금융사관학교 77기]국제경제전문가 과정 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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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현 작성일26-10-02 17:21 조회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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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경제기사를 볼 때 금리, 환율, 물가처럼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은 익숙했지만, 막상 기사를 끝까지 읽고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제를 조금이라도 더 쉽게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금융사관학교 국제경제전문가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제경제라는 이름 자체가 어렵게 느껴져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글로벌 금융위기, 캐리트레이드, 환율과 자본이동, 양적완화, 유로존 경제처럼 처음 들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강사님께서 어려운 개념도 사례를 많이 들어 설명해 주시고, 중요한 내용은 수업에서 계속 반복해서 짚어 주셔서 듣다 보니 조금씩 익숙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도 몇 번 반복해서 듣고 나면 “아, 이게 이런 이야기였구나” 하고 연결되는 순간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수업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한 번 수업이 약 4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강사님께서 설명을 재미있게 해 주셔서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경제 수업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렵기만 할 것 같았는데,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시가 많아서 집중하기 훨씬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내용을 억지로 외우기보다는 재미있게 듣고 반복해서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수업 외에도 매주 경제기사를 읽고 내용을 요약한 뒤 직접 코멘트를 작성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사 하나를 읽고 제 생각까지 정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과제를 계속하다 보니 평소 같으면 제목만 보고 넘겼을 기사도 끝까지 읽게 되었고, 수업에서 배운 개념이 실제 기사에서는 어떻게 등장하는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별 활동에서는 기준금리 인상·동결·인하에 대한 의견을 나누거나 최근 환율이 하락한 원인과 이러한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각자 자료를 찾아보고 의견을 공유하다 보니 같은 경제 이슈를 두고도 서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다르다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경제 전공자가 아닌 입장에서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와 비교하면 경제뉴스를 바라보는 부담감은 확실히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기사에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바로 어렵다고 느꼈다면, 지금은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을 떠올리면서 한 번 더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국제경제 내용을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는 수업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조금씩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제나 금융에 관심은 있지만 혼자 공부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분, 경제기사를 읽을 때마다 내용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한 번 경험해 봐도 좋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도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짧은 기간이지만 경제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강사님이 정말 웃기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