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금융사관학교 21기 여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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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진아 작성일17-02-05 19:23 조회1,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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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만 알고싶었던 대외활동인 금융사관학교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 학과는 경제학과이며 진로는 금융권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경제학과를 선택할 때 제 의지보단 안정적인 직업선택을 바라시는 부모님의 강요가 더 컸으며 반강제로 경제학과를 들어오게되어 왠지 모를 경제에 대한 거부감으로 1학년을 허송세월 보냈습니다.
그렇게 2학년이 되었고 남들보다 뒤떨어진 스펙에 우선 학점부터 올려야 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였고 그렇게 경제에 푹 빠져 경제라는 학문자체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제는 우리 삶에 가장 필수적인 학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라는 학문이 없었다면 세상은 올바르게 돌아가고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죠.
 이렇게 저는 경제라는 학문에 큰 자부심을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제 스스로 좀 더 깊게 경제를 탐구하고 싶은 욕심이 커져나갔습니다. 그러던 와중 저는 금융사관학교 대외활동을 보게되었고 1차 2차 3차 커리큘럼이 모두 마음에 들어 보자마자 신청하게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의내용은 유익했을 뿐더러 무엇보다 강사님의 강의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ㅠㅠ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계속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지시면서 가르치셨고 덕분에 지루할 수 있는 강의내용들이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금융사관학교는 상경계 학생들보다 오히려 예체능계 인문계학생들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경제를 처음 접한  타과 친구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강의내용이었지만 열정적이고 훌륭하신 강사님 덕분에 한 분도 졸지않고 다들 열심히 들었습니다. 다음 수업시간에는 전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을 퀴즈로 내주셔서 다시 한번더 수업내용을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을 듣고 한주동안 2개의 기사를 보고 코멘트를 달고 3개의 댓글달기 과제를 내주시는데 저는 이 숙제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 동안은 평소에 경제신문을 직접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이 과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실태에 더불어 다른나라의 경제상황 또 우리나라와 얽혀있는 다른나라의 연관된 경제상황 모두 파악할 수 있었고 숙제 외 개인적으로 경제 기사까지 찾아보는 습관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마지막시간에 수업태도와 과제 출석으로 우수수료자를 선정하는데 제가 월요반 우수수료자 두명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이왕 대외활동 하는거 완벽하게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했었는데 그 결실을 이룬거 같아서 더욱더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학교수업에서는 이론적인 부분만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사실상 실질적인 부분을 다룰 수 없고 잘 알지 못하는데
금융사관학교의 커리큘럼은 실질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잡혀있어 경제학과 학생들 뿐만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수업입니다. 제가 아는 예체능계 분도 이 수업을 듣고 너무 좋다며 다음 수업과정을 신청하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혹시 망설이고 계시다면 이 후기를 보고 바로 수업신청하세요 ^ㅡ^ 10만원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수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