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금융사관학교 8기 화요일반 이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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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권식 작성일14-11-23 18:25 조회2,5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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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융사관학교 8기 화요일반에 수강중인 이권식입니다.
제가 처음에 금융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지인의 추천이 있어서 입니다. 지식은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박한 경제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지식의 원천에 대해 거슬러 올라가니, 금융사관학교에 이르게 됐습니다.
처음 금융사관학교에 지원하려 했을 때, 저는 참으로 많이 망설였습니다. '1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과 더불어 4시간 동안 연속으로 진행되는 강의가 과연 유용한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앞선 생각은 쓸모없었다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한 번의 수업당 2만 5천원의 값어치를 갖으나, 실제 수업시간에 들을 수 있는 내용은 대학교 한 학기를 다녀야만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해주셨습니다. 2만 5천원이라는 돈이 결코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가로 '4시간 동안 연속으로 진행되는 강의에 계속해서 집중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으나, 유쾌하고 호탕하신 강사님의 강의방식에 결코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위트있는 말로 호기심을 이끌어주며, 모르는 부분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긴가민가 헛갈렸던 부분은 이해가 바로 가도록 명쾌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수업이 한 달 밖에 되지 않는다는게, 참으로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비록 국제전문가과정은 11월이 되면 끝이 나겠지만, 다음번에 개설되는 과정 역시 금융사관학교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참으로 많은 지적 성장을 이뤄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제 스스로가 무서울(?) 지경입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추신)
발표를 하고 싶은데 가위바위보가 너무 어렵습니다. 조금 더 여러 사람에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손을 들어 발표를 하려고 하나,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