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26기 우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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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희진 작성일17-12-11 17:10 조회1,4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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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경제 수업을 여러 차례 수강했지만 생각만큼 지식이 남지 않아 경제 상식과 신문을 접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대외활동을 찾던 중 커리큘럼이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것 같아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과연 내가 이 수업을 통해선 얻어가는 것이 있을까 반신반의한 것도 사실이기에 후기들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26기인만큼 먼저 경험한 수강생들의 후기는 많았고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신청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제가 들어본 바로는 일단 강사님의 강의력이 좋아 수강생들의 많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재치도 있으셔서 어렵고 딱딱한 분위기에서가 아닌 부드럽고 유(柔)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강생들도 모두 배우고자하는 의지를 가지고 온 분들이기 때문에 열의가 넘쳐 주위 분위기에 자극받고 가기도 했습니다. 3주차에 있는 IBK 기업은행 본사투어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금융권을 생각하는 입장으로서  개인이 은행 본사를 투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업계를 그 업계 종사자께 직접 설명을 듣고 질문을 나누니 제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은행본사투어는 본 기수가 아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25기 이하의 분들께도 좋은 기회가 되었고,  제 입장에서는 앞선 기수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취업준비에 가까우셨던 이유로 그 분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서 얻은 지식과 현실적인 조언들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 신청할 때에는 단순히 수업만 듣고 끝나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 비전을 가지시고 금융사관학교 내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을 보고 더더욱 좋은 활동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외활동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그만큼 저희의 요구가 즉각반영되어 강사님과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다음 과정인 FP자산관리과정을 더한 기대를 가지고 듣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27기와 그 이후 기수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수료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