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30기 윤성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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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성하 작성일18-08-05 10:33 조회1,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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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업 사이트를 통해서 처음 '금융사관학교'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경제 신문을 보는 것이 어려움이 많았기에 금융사관학교 국제경제 전문가 모집 안내글을 보고서 "금융사관학교에 가서 금융교육을 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생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에 종사 중인 지인에게 물어보니 현 금융 실무자들도 금융사관학교에 연수를 받으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금융사관학교 30기에 지원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금융경제학과 2학년 학생으로 나름대로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망의 첫 수업을 듣고 느낀 점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실전경제가 아닌 이론경제구나"였습니다. 금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양호한 경제 전공 학점을 받았지만 정작 경제 신문 한 장 읽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국제경제 전문가 과정 1주일에 4시간씩 4주 즉, 16시간 동안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인 지금은 국제경제 기사가 말하고 있는 큰틀이 보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이 확실히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경제 신문을 보면 '높고 험한 산'과도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신문을 이해하기 위해선 내가 알아야할 지식들이 너무 많아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큰 틀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기에 내가 모르는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만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그 신문 기사가 담고 있는 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제학 전공자들도, 경제학 비전공자들도 아마 지금 내 눈 앞에 주어진 국제경제 관련 신문 기사를 보면 눈 앞이 캄캄해지는 대학생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달이라는 국제경제 전문가 과정 수료 후에는 국제경제를 바라보는 '안목'이 생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제경제 전문가 과정 동안 학생들을 이해시켜주고, 더 많은 지식을 갖게해주기 위해 노력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