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31기 이준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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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서 작성일18-10-09 15:07 조회1,0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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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관학교 31기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에 이어 FP자산관리과정, 금융사관학교 서포터즈까지..
누구보다 금융사관학교에 애정이 남다름을 보이고 싶다.
금융사관학교를 처음에는 100,000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서류전형을 거친다. 이 과정을 찾아서 들을 만큼, 그리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저녁 18시 반-22시 반)을 지킬 수 있는 학생은 몇이나 될까 싶다. 결코 1달 4번 수업이지만 양과 질에서 어느 수업에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다. 초반에는 자리 문제로 인해 집중이 덜 되었지만, 뒤에 앉은 만큼 우리 조는 매 주 앞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업에서 발표를 한 만큼 나 역시 경제에 대해 조금은 관심을 갖고 남들 앞에서 작은 썰(?) 정도는 풀 수 있는 아마추어 경제 전문가가 되가고 있었다.
경제, 경영 계열인 친구들에게는 꼭 무조건 필수로 권해주고 싶다. 어느 것은 듣고 안듣고 차원을 떠나 많이 듣고 말하고 이해하고 떠들수록 내 것이 된다는 것이 나의 철칙이며, 금융사관학교의 보이지 않는 교칙이기도 하다. 그래서 난 물론 취준생 신분이지만 겸손하면서도 무식하게 과정을 차례대로 밟을 생각이다. 가격이 비례해서 들어가겠지만, 배움에 있어서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 오히려 배우는 것을 아끼면서 카페에서 수다 떨기위해 커피를 사 마신다던가 가까운 거리를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다니는 것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듣고, FP 자산관리 과정을 들으면 M사 인턴까지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과정이며, 어느때보다 열정이 필요할 시기가 아닌가. 요즘 인턴은 금턴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내가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이 최고의 커리큘럼을 정말 신봉하며 다녔을 것이다. 지금은 취준생의 신분으로 반신반의하며 꾸역꾸역 배우려 한다.
역시 복습은 중요하다. 매일 자소서와 인적성과 학교 수업과 금융사관학교 과제를 병행하려하니 조금 무리한 스케쥴인 거 같긴 하다. 하지만, 금융사관학교의 과제는 한번도 빠지지 않았으며 즐겁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 강사님의 매일매일 놀라는 강의력과 유머 덕분이다. 끊임없이 4시간을 가져가버리시는 신동원 강사님, 쉬는 시간에도 수업 외 질문을 모두 받아주신다. 3주차에 연속 4~5개 질문을 던져 강사님의 쉬는시간을 모두 뺏었던 기억도 난다.
이처럼, 세 번 밖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무려 4x3= 12시간의 국제경제 과정을 이수한 셈이고, 이외에도 경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 개인적으로 너무나 뿌듯하고 다시 한 번 같은 과정을 듣고 싶은 생각도 있다.
올해 하반기 꼭 취뽀를 하여 강사님께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
나는 항상 후배들을 만나면 이 과정을 추천한다. 정말 현직자가 들어도 재미있는 과정이라고 자부한다. 강사님께서는 매번 직장을 마치고 월, 화, 목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신다. 그 중에서도 월요일에 가장 열정적으로 한다고 하시니(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음) 월요일 과정을 수강하길 바란다.
언제 끝나나 싶었던 1주차의 내가 벌써 새로운 과정의 1주차를 끝냈다. 이 과정을 듣는 모두가 원하는 직장을 얻고 자신만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승화시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재미있는 금융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훌륭한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