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기 채지유 후기입니다.

금융 경제에 대해 막연한 관심은 있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지식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것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금융사관학교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4주 동안 정말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께서 큼지막한 글로벌경제 이슈들을 스토리식으로 잘 풀어 설명해주셔서 단편적인 조각들이 퍼즐에 맞춰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 4시간이라는 다소 긴 강의시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수업을 열심히 들을 수 있었고, 매 수업 시간 전 조원들과 퀴즈를 같이 풀며 지난 수업 내용들을 다시 리마인드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금융권을 희망하기는 했지만, 잘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금융사관학교를 통해 금융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흥미를 느끼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금융사관학교 38기는 저에게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번째 과정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