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기 김하현 후기입니다.

처음에 금융사관학교를 알게 되었을 때,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좋다는 평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교육과정이 모두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매우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금융&경제 수업
금융과 경제는 우리 모두의 필수 교양인데, 의외로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배운 경제학개론 또한 실용적인 내용과는 거리가 멀어 실제 경제를 이해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금융사관학교의 국제경제전문가과정을 통해, 경제와 금융의 기본 개념들을 실제로 있었던 금융위기나 세계 경제 관련 사건들과 연관시켜 배우면서 실제 경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사스크랩 과제: 배운 개념을 적용해보는 연습
수업을 듣고 나서 경제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확실히 예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개념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코멘트를 달면서 제가 새롭게 이해하게 된 부분을 정리해보고, 배운 개념을 활용해 내용을 해석해보기도 하며 경제를 읽는 눈을 기르는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가 스크랩한 기사를 읽고 코멘트를 달 때도, 특정 경제상황에 대해 이해한 후 의견을 제시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알기 쉽고 재미있는 금융&경제 수업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쉽고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강사님의 설명이 상세해서, 특정 사건이나 개념의 인과관계를 차근차근 짚어가며 들을 수 있어 이해하기가 정말 수월했습니다. 또한, 개그를 많이 섞어가며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웃으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모두 듣고 나니 15만원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느껴질 만큼 정말 알차고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혼자 듣기 아까우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