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금융사관학교 9기 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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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균 작성일15-02-08 20:51 조회2,7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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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융사관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취업을 위한 스펙보다 내용적인 부분에서 얻어가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민문기 금융사관학교장님의 말씀대로 사실 처음엔 취업을 위한 스펙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지원한 금융사관학교였지만 오히려 내용적인 부분에서 더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의 첫번째 이유는 바로 과제를 하면서 얻는 부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매주마다 경제신문을 2개씩 읽으며 분석하고 코멘트를 달면서 완벽하진 않지만 제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는 연습을 했다는 것은 저에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식이나 기업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애널리스트가 되려는 저에게 있어서 나중에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조별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알아갔다는 것입니다.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은 형 누나들에게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면서, 그리고 제가 아직도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꼇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갈길이 머니 분발해서 더욱 더 발전하는 내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이유는 이제 금융과 거시경제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자신있게 현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식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경제학원론 A+이라는 성적을 받은 저는 이전까진 경제학과 애들과 붙어도 경제는 뒤지지 않는다라는 자만심에 충만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금융사관학교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발견했고 좋은 강사님과 수준높은 강의를 들으며 그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이젠 단순히 원론책에 있는 개념에만 국한된 지식이 아니라 실제 경제에 접목되고 적용되는 개념, 지식들을 제 머릿속에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제 주변사람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적극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이번에 서포터즈 활동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금융사관학교는 앞으로 제가 커리어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이라고 다시한번 자부심있게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