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기 이승민 국제경제전문가과정 후기

19,20년도를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진로와 학업에 대해서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회와 떨어져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전역 후에 다시 쉽게 적응할 수 있을지, 학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설계해야 할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전역 후 경제학과 2학년으로 복학하기 전에 '2학년 때는 학점과 대외활동을 중심으로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고 링커리어를 통해 알아보던 중 금융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국제경제전문가과정 44기 모집요강을 발견했고 자세히 알아본 뒤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국제경제전문과과정을 수료하면서 저는 크게 3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아는만큼 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경제 지식부터 역사까지 흐름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주 하는 과제를 통해서 다양한 기사를 접할 수 있었고 내가 아는 지식의 범위가 늘어나고 과거에 지나치던 뉴스까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들리지 않았던 내용이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안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삼인행필유아사'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아직 부족한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었고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진항하면서 나를 제외한 다른 수강생분들의 지식수준에 한번 놀라고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많은 사람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시는 강사님에게 놀랐습니다. 저는 강의를 듣고 같은 강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필기노트가 없으면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3번 4번 반복된 설명을 통해 어느정도 배운 지식을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렸습니다. 복습의 중요성을 여기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었다고 온전히 내 것이 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우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3. 마지막은 자신감입니다. 강의를 열심히 듣고 과제를 성실히 진행하고 마지막에 수료를 하게 되었을 때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무엇이든 열심히 부딪히고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