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국제경제전문가과정] 46기 김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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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재 작성일21-08-11 23:26 조회8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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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46기 김승재입니다.

 이곳 금융사관학교와 국제경제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 친구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대학에서 경제와 경영을 전공하고 있었고 금융권에 취업하기 위해 이런저런 스펙 쌓을 것을 알아보던 중 서울과는 거리가 먼 저에게 코로나 시국과 겹쳐 온라인 반을 개설 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망설임 하나 없이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금융사관학교를 알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오프라인 수업밖에 진행되지 않았기에 아쉬움만 가득했던 저에게 이번 46기는 온라인 반은 크나큰 행운이었습니다.

 평소 대학교에서 경제 수업을 듣는다고 하면 이론적인 내용만 다루고 그저 경제 상식 습득만으로 얻어가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 이론만이 아닌 실제 경제 상황들과 연관지어 접하였기에 흥미 있었고 무엇보다 3시간 30분이란 시간 동안 강사님께서 재미있은 일화들과 관련있는 경제수업을 진행해 주셨기에 지루하기는커녕 매시간이 기다려지고 다음 수업이 기다려지는 5주 였습니다.

 배운 내용중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양적완화와 출구전략’, ‘유로화 탄생’, ‘코로나가 유로존에 미친영향’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 시사만 보더라도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로 양적완화와 출구전략을 내세우는데 마침 이곳 강의를 통해 보다 쉬운 접근과 앞으로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직접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활동 중 과제도 있었는데 매주 공통 과제로는 경제 기사를 2개 스크랩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제 기사를 스크랩하기 위해 많은 기사들을 둘러보며 한국사회의 실태와 정부의 정책마련, 그리고 금융당국의 움직임 파악, 앞으로의 경제 방향을 예측하기도 하며 저의 의견을 다른 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2주마다 한번씩 복습문제를 풀어보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되새길 수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과제로는 NCS문제도 풀어보았는데 상당히 어려웠으나 풀다보니 풀리고 답을 맞추었을 때 내가 금융사관학교를 통해 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했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스펙으로서 수강하게 되었지만 점차 수업을 듣다보니 어느순간 과제가 아니어도 경제시사를 보고있고, 경제라는 것이 얼마나 삶과 밀접한 관계 속에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유능한 강사님께 재미있고 쉬운 경제 접근방법을 배운 것이 저의 또하나의 자랑 거리로서 여겨집니다. 

 마지막 강의 시간에 강사님께서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경제전문수업을 들을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경제를 전공하는 거의 입장에서만 보더라도 경제 이론만 다루는 것이 대부분였기에 살면서 투자한 시간중 가장 값진 기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에는 나만 아는 강의로 간직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가 한번 쯤 들어봐야한는 인생 필수 강의라 여겨지기며 앞으로 많은 수강생들이 이곳 금융사관학교를 수료하면 좋겠습니다.